논의 X 대화 O
숙제처럼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,
감정을 드러내기 힘든 내향인을 위한,
관람 후기 테이블
ㅇㅅㅇ (table lead), 윤 (table assist)
윤의 단점: 너무 규칙을 유연하게 풀려고 함 (어느정도의 강제성이 필요한데..)
현재 전시 모임은 전시를 함께 관람하는 즐거움과 사람들과 교류하는 사교적 의미가 크다.
다만 모임이 자연스럽게 친목 중심으로 흘러가다 보면, 정작 전시를 보고 난 뒤 각자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, 어떤 작품이 기억에 남았는지,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를 충분히 나누지 못한 채 마무리되는 경우가 있다.
전시를 보고 느낀 점이 있어도 막상 말하려고 하면 부담이 생긴다.
“이런 감상을 말해도 괜찮을까?”
“너무 진지하게 보이지 않을까?”
“내가 잘못 이해한 건 아닐까?”
“다른 사람들은 더 깊이 있게 말할 것 같은데…”
이런 생각 때문에 전시에 대한 대화가 자연스럽게 나오기보다는, 오히려 눈치를 보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.
관람 후기 대화 테이블은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리다.